사진
야시카 fx3 - Yashica fx3
포토밤
2024. 3. 4. 02:55
새 친구가 왔어요.


길가에 카메라 매장이 있었을 뿐이고, 소리가 너무 좋았을 뿐이고...
2주 뒤에도 사고 싶으면 사겠다 하고, 결국 2주 뒤에 샀다.
켄트미어 400도 테스트할 겸 같이 샀다.

은근 회오리 보케









렌즈에서 (당연하지만) 레트로 느낌 낭낭하게 난다.
은근한 비네팅과 보케가 맘에 든다.
호호
그 다음엔 밖에서 급한대로 핸즈온필름 summer 400?이라는 필름을 사서 썼는데, 결과물 보니 아무래도 비전3 렘젯 벗긴 필름인 듯 하다.








오랜만에 SLR을 써서 그런건지, 이 카메라가 그런건지 미러쇼크가 상당했는데, 소리가 좋아서 오히려 맘에 들었다. 1/60s 까진 문제 없기도 하고.
카메라에 더 기대할 것도 없고, 당분간은 이 친구랑 리코로 계속 찍을 것 같다.